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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TIL] 20230302일의 기록
    TIL(Today I Learned) 2023. 3. 2. 20:41

    *20230302의 기록

     

     

       벌써 부트캠프에서 하는 마지막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기까지의 시간이 2주도 채 안남았다. 최종 프로젝트라고 생각하니 아직 많이 부족하고 그로인해 마음의 여유도 없어서인지 그동안 블로그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. 따라서 중간기록 삼아 이번 글을 작성해보려 한다.(그냥 일기라 생각하고 쭉 적을거라 글이 길어질 예정 ^^!)

       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'개발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만들기'이다. 현업 개발자나 예비 개발자, 혹은 누구든지 개발에 관심있는 사람들끼리 소통과 지식공유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이다. 기본적인 커뮤니티의 기능인 회원가입 / 로그인, 글 작성, 조회, 수정, 삭제 기능을 가지고 있고, Q&A 게시판에서는 네이버의 지식in 처럼 질문글을 쓴 작성자가 포인트를 걸고, 답변 작성자 중 맘에드는 답변을 채택해 답변 작성자에게 그 포인트를 줄 수 있다. 포인트가 쌓이면 그 포인트로 기프티콘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현하였다.

       내가 맡은 기능은, 기프티콘 샵을 구현하는 기능이었다. 기프티콘을 등록, 조회, 수정, 삭제 하는 기능을 구현하였다.

       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그동안 하지 않았던 프론트엔드까지 구현을 해야 했기 때문에 요 근래 2주라는 시간동안은 프론트엔드를 구현해내는 것에만 온 신경을 썼던 것 같다. 개발 환경은 VScode 를 사용하였다. 자바스크립트로 JQuery와 Ajax를 사용하여 스프링으로 구현한 서버의 API로 데이터를 내려받아 화면에 붙이는 작업을 계속 했다. 초반에는 생각보다 진행이 순조로워서 금방 끝낼 수 있을 줄 알았으나, 결론은 정말 정말 어려웠다. 그 과정에서 괴롭기도 많이 괴로웠던 것 같다...ㅎㅎ 카테고리별로 기프티콘을 조회해야하는데, 프론트를 하면서 API를 수정하기도 했다. 잘 짜여진 API는 프론트를 하면서 변경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꽤나 수정을 했던 것 같다. 그런데 이 과정을 통해서 '이런식으로 서버에서 코드를 짜야 프론트에서 응답을 이용해서 개발을 할 수 있겠구나' 를 알 수 있었다.

       프론트를 개발하면서 나를 정말로 괴롭게 했던 것은 페이징 처리였다. 백엔드 단의 페이징 처리가 아닌 프론트 단의 페이징 처리이다. 일주일은 거의 페이징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 이 과정에서 난 정말 바보가 아닌가 하는 자괴감에 괴로운날이 많았다...ㅎㅎ 결론적으로는 해결을 했고 해결을 하고 나니 눈물이 나왔다...ㅋㅋㅋ 절대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해냈기에 그 희열은 말도 안되게 기뻤다. 역시 안돼도 끝까지 해보는게 답이다. 이 경험은 나에게 앞으로 공부하면서도 어려움에 또 부딪히게 되더라도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게 된 계기가 되었다. 

       내가 구현한 기능의 프론트를 얼추 마무리했고, 이제는 다시 백엔드를 공부하러 가야한다. 그동안은 프론트만 하느라고 백엔드 공부하는 것을 왠지 다 까먹어버린 것 같다..ㅎㅎ 늘 어렵고 새로운 것을 공부하느라 힘들 때도 있지만, 프론트에서 힘들었던 것을 극복 한 경험을 떠올리며 한걸음 한걸음 조급하지 않게 나아가야겠다! (진짜 공부해야할게 산더미다..ㅎㅎ) 최종 프로젝트 마무리 잘 하고 개발자의 길을 차근차근 걸어나가 보자. 화이팅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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